경남 하동군 산불 계속…"완진까지 시간 걸릴 듯"
어제(21일) 오후 2시 40분쯤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 250m 고지에서 난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과 하동군은 불이 나자 헬기 14대와 공무원·소방관 등 600명 가량을 동원해 진압 작업을 벌였습니다.
날이 저물면서 헬기 투입이 중단됐고, 현재는 불이 근처 다른 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펌프 등을 투입해 저지선을 구축한 상태입니다.
야산 인근 먹점마을에는 오후 4시쯤 주민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하동군 관계자는 "화재 진압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해가 밝는대로 헬기를 투입해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