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첫 확진자 이후 동료 등 25명 추가 확진
다른 콜센터 등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만 1,500명 정도
광주도시공사도 입주…추가 확산 우려 커져
광주광역시에 있는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건물에는 다른 보험회사 콜센터도 함께 입주해 있어 추가 감염 우려가 큽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콜센터에서 또 무더기 감염이 발생했는데,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몇 명입니까?
[기자]
광주광역시가 어제 기준으로 파악한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입니다.
지난 22일, 그러니까 이틀 전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뒤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건데요.
함께 근무한 직원 21명과 가족 2명, 밀접 접촉자 1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자가 쏟아진 빛고을 고객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5층 건물입니다.
광주광역시가 보험회사 콜센터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3층부터 12층에 보험사 콜센터 등 많은 콜센터가 입주해 있습니다.
광주도시공사도 같은 건물을 사용해 근무하는 직원만 천500 명 정도 되는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콜센터가 밀집해서 근무하는 점을 고려해 콜센터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진단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콜센터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하고 확진자들의 동선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도 의성군 가족 모임과 온천 관련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2일 기준으로 67명이던 확진자가 대구에서 14명, 경북 의성에서 9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90명까지 늘었습니다.
동호회 회원들의 가족모임과 온천 방문을 통한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대구 북구 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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