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서 조금 전인 9시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등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의료진이 대상인데요.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집단면역 형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경우]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서 오늘은 화이자 백신까지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게 아닌가 희망이 커지는데요. 어떻게 지켜보셨어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그렇고 많은 분들의 사망도 있으셨고. 그래서 이 바이러스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만으로 잘 이겨내셨고 전 세계적으로도 방역 모범 국가 선진국, 이런 자부심도 있으셨는데 하지만 반대편으로는 그만큼 힘들고 피로감도 많이 누적되어 오던 상황에서 이제 어느 정도 말씀하신 것처럼 터널의 끝이 보이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됐고, 그동안 해외 뉴스로만 보시던 것을 우리나라에서 직접 진짜 접종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피로감이 많이 덜어졌을 것으로 생각되고요. 물론 하지만 그러면서도 계속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잘 지키시는 노력들은 계속 잘 이어나가실 거라고 기대되고요.
과정 자체가 보면서 순조롭고 또 담담하게 진행되는 걸 보면서 그만큼 많은 분들이 준비를 많이 하셨고 또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많은 헌신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되고 또 반대편으로는 우리가 그동안 독감예방접종을 통해서 많이 익숙해 오던 그런 절차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서 이번 코로나19 접종도 순조롭게 시작을 하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해외에서 접종되는 모습만 뉴스를 통해서 봤는데 직접 우리 국민들도 맞게 되니까 한시름 놓기는 했습니다마는 아직도 헤쳐나가야 할 관문들은 많이 있습니다. 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이어서 오늘 화이자 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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