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의사'로 유명한 정민석 아주대학교 의과대 해부학과 교수가 자신의 도움으로 아들이 조교수가 됐다는 게시물을 SNS에 올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제(1일) 정 교수는 아들이 연세대 원주의대 해부학 교실 조교수가 됐다는 게시물을 트위터에 올리며 본인이 도와 의학박사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들이 정 교수 논문 19건에 제1 저자로 등록됐다는 점도 알려지면서 아버지가 이른바 스펙 관리를 해줬다는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비난이 커지자 정 교수는 SNS에서 아들 관련 글을 모두 삭제한 뒤 계정까지 없앤 상태입니다.
정 교수는 해부학 학습만화 '해랑이, 말랑이'로 명성을 크게 얻었습니다.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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