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공동 배분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무료 백신' 접종이 이번 주부터 아프리카 대륙을 시작으로 본격화됐습니다.
미얀마 군경이 수십 명이 숨진 최악의 유혈 사태 이후 이틀 만에 또다시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해 최소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국제부 김진호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무료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면서요?
[기자]
네,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에서 무료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첫 수혜국은 아프리카 가나와 코트디부아르, 아메리카 대륙의 콜롬비아입니다.
가나가 코백스를 통해 1차적으로 공급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60만 회분입니다.
이웃 국가인 코트디부아르도 약 50만 회분의 백신을 받았고,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는 400만 회분 가량의 백신을 공급 받았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콜롬비아가 코백스를 통한 첫 수혜 국가가 됐습니다.
코백스는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5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42개국에 2억3천700만 회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충분한 백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2일 백악관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기존에 제시한 날짜보다 두 달 앞당겨진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16일에는 7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백신 공급량을 대폭 늘리기 위해 제약사 머크가 존슨앤드존슨(J&J)의 백신을 생산하도록 하는 조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방물자법을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특히 경쟁 제약사인 머크와 J&J가 "전례 없는 역사적인 조치"인 파트너십을 맺어 백신 생산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죠?
[기자]
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오는 28일까지 봉쇄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가구 외 1명만 가능했던 사적 모임은 2개 가구 5명 이하까지 가능하게 하고, 서점, 꽃집, 원예시장은 문을 여는 방안이 검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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