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사흘 만에 신규 확진 300명대...'속도 붙는' 백신 접종 / YTN

YTN news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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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었지만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80% 정도가 집중된 수도권의 재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며 환자 발생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루 50만 건까지 진단검사 역량을 확대해서 혹시 모를 4차 유행을 사전에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한 요양병원에서는 접종률이 이미 80%를 넘어섰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최근에 계속 300~400명대 신규 확진자 수가 이렇게 오르내리고 있어서 전체적인 숫자가 큰 의미가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정리를 해 볼까요?

[류재복]
어제가 346명인데요. 국내 발생은 335명이고요. 올해 들어서 두 달하고 열흘쯤 지났는데 하루 환자 발생이 200명이었던 날이 하루 있고요. 500~600명이었던 날이 나흘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다 300~400명대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니까 3차 유행이 어느 정도 감소는 했으나 300~400명대가 이제 다음 번 만약에 유행이 온다면 지표 숫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요. 왜냐하면 최근에 눈에 띄는 집단감염도 많지 않습니다.

오늘도 지금 보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감염됐던 그런 사례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300~400명대가 유지된다는 것은 이 상태에서 내려가지도 않고 또 크게 올라가지도 않고 외부적인 어떤 충격이 없는 한 이런 상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보입니다.


그러니까 큰 집단감염은 없지만 그래도 소규모로 감염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300~400명대가 그대로 유지가 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지금 가족 모임, 지인 모임, 음식점을 중심으로 해서 확진자들이 보고가 되고 있죠?

[류재복]
그러니까 최근에는 지금까지 우리가 손으로 꼽았던 집단감염 그러니까 요양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눈에 띄게 줄었죠. 아직 백신접종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요양시설의 종사자라든가 이런 사람들 전수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면서 눈에 띄게 줄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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