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상연 앵커, 강진원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을 만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이달부터 요양병원과 시설에 있는 만 65세 이상 환자와 입소자가 백신을 접종하게 됩니다. 이를 포함한 2분기 접종계획은 예방접종 전문위의 심의 결과를 거친 뒤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앞서 중간에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사이에 정세균 총리 브리핑이 있어서 주요 내용 간단하게 정리를 하고 나서 질문을 좀 드릴게요. 오늘 방대본 브리핑 중에 새로 나온 내용이 미국 캘리포니아 유래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68건이 확인됐다는 내용이 있거든요. 그동안 영국 변이 바이러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많이 들었는데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는 뭡니까?
[백순영]
미국의 캘리포니아, 뉴욕 변이주는 기타로 들어가서요 영국, 남아공과 다른 종류의 변이주인데 사실은 이런 남아공, 또 영국 변이, 이런 것들이 다 같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치사율도 상당히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가 되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이 실제 우리 작년 12월 이후로 68명이 발견되었다고 하니까 아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 건 사실인데요. 아마 전장유전체를 다 검사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확인을 해서 68명이 나왔는데 외국인 비율과 국내에서의 감염 사례들을 다 통계적으로 냈습니다.
실제로 보면 오늘 방대본 브리핑에서 나온 내용이 10월 이후에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가 182건인데 이 가운데 68건이 미국 캘리포니아 유래 바이러스이라고 밝혔거든요. 비율이 꽤 높지 않습니까?
[백순영]
이 상황이 지금까지 우리가 잘 몰랐었지만 영국이나 사실은 브라질 또는 남아공에서 입국하는 사람들보다는 오히려 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비율상으로 봤을 때 이 변이주가 들어올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었는데 지금까지는 이렇게 밝혀져 있지 않았습니다마는 이 캘리포니아 변이주, 또는 뉴욕변이주들도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뉴욕 변이주는 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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