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459명 엿새째 400명대…휴일에도 지속 확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9명 발생했습니다.
벌써 엿새째 400명대인데요.
휴일임에도 확진자가 소폭 감소하는데 그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45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만5,635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31명 줄었지만, 엿새째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해외유입 23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43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5%을 차지했는데, 경기 199명, 서울 108명, 인천 19명 등입니다.
또, 경남 52명, 강원 16명, 부산 13명, 충북과 경북 각 7명 등 대전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지역감염자가 나왔습니다.
경기 부천의 보험회사 관련 직원과 가족 등 10명이 확진됐고, 안성의 가구공장에선 직원 10명이 확진됐습니다.
경남 진주시 목욕탕 관련해서도 기존 감염자 외에 40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133명으로 늘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83명 늘어 누적 8만7,408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558명, 이중 위중증 환자는 105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명 늘어 누적 1,669명이 됐습니다.
또 신규로 3,487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아 누적 58만7,884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98건 추가돼 모두 8,520건이 됐습니다.
이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74건, 경련 등 7건의 중증 의심사례, 16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 중입니다.
[앵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부터 2주간 연장되죠?
[기자]
정부가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2주 더 연장해 내일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음식점·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오후 10시까지 영업제한도 유지됩니다.
다만 5명 이상 모임금지 조치와 관련해선 양가 상견례 모임에는 예비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 등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또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한 모임도 8명까지 허용되는데, 6세 미만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영업이 제한됐던 돌잔치 전문점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내일 코로나19 백신 2분기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특히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주요 접종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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