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세가 엿새째 400명대를 이어가며 3차 대유행이 재확산할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체된 확산세 속에서, 거리두기 단계는 오늘부터 2주간 그대로 유지되지만 5인 이상 모임 규제는 일부분 완화됩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400명대를 이어가며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지금은 우리가 하루 수백 명의 확진자 수에 어느덧 무감각해져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코 안주해서도, 익숙해져서도 안 될 위기 상황이 분명합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400명을 넘어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에 들어갔고,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1을 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사적 모임이더라도 영유아를 동반하거나 직계가족끼리, 또는 결혼 전 상견례 자리의 경우는 8명까지 모일 수 있는 등 일부 규제가 완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