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한국인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미나리' 6개 부문 후보 올라 / YTN

YTN news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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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나리'는 작품상과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무려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선희 기자!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윤여정은 그동안 각종 예측 사이트와 매체에서 강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떠올랐는데 결국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올리비아 콜맨과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과 여우조연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미나리'는 80년대 희망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 가정의 정착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윤여정은 한국에서 온 할머니 '순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거칠고 투박하지만 따뜻하고 지혜로운 한국 할머니의 모습을 그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나리'는 미국 유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91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는데 윤여정은 이 가운데 1/3에 달하는 33개의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또 아카데미를 가늠해볼 수 있는 주요 시상식과 매체에서도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해 수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영국 아카데미와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사이트 골드더비가 이미 여우조연상 후보로 올렸고, 뉴욕타임스와 버라이어티 등도 윤여정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버라이어티는 여우조연상 예측 1위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게 되면 1957년 영화 '사요나라'의 일본 여배우 우메키 마요시에 이어 아시아계 배우로 역대 두 번째 수상을 하게 됩니다.


스티브 연은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에 올랐네요?

[기자]
네, 오스카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계 미국 배우가 남우주연상에 올랐습니다.

스티브 연은 '미나리'에서 낯선 땅 미국에서 채소농장을 가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역할을 맡았는데요.

한국말이 서툰데도 깊은 내면 연기를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사이트 골드더비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스티브 연은 '워킹데드' TV 시리즈로 인지도를 높이고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버닝'과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연기 폭을 넓혔습니다.


'미나리'는 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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