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세종시 공무원·시의원, 개발정보 빼내 투기 의혹 / YTN

YTN news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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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화상연결 : 이혁재 /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종시 스마트산업단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현직 공무원과 시의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구매하고 막대한 차익을 얻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관련 제보를 받고 공개한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 위원장 화상으로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이혁재]
안녕하세요. 이혁재입니다.


국민들을 위해서 봉사해도 모자랄 판에 지금 공무원, 시의원들 다 개발정보를 이용해서 투기를 했다는 겁니다. 정의당 세종시당에 관련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까?

[이혁재]
저희가 지난주에 제보 창구를 연 이후에 매일 끊임없이 제보내용이 들어오고 있고요. 제보 사실 중에서 범죄행위가 특정된 대상자가 있는 곳 그리고 대상지역이 있는 곳에 한해서 어제 공개를 했고 어젯밤에 수사본부에 사건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제보를 받은 내용 중에서 세종시 공무원이 대규모 도시공원이 생긴다는 정보를 취득하고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있는 건데요. 얼마나 시세차익을 얻고 있는 겁니까?

[이혁재]
그건 아마 제가 보기에는 측근이 제보해 주신 것 같은데. 측근이 하시는 말씀은 자랑을 했대요, 자기가 10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봤다고.


10배 이상이요?

[이혁재]
네. 어쨌든 자기의 공직자로서의 신분을 망각하고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사적 이득을 취한 거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어제 수사의뢰한 공무원, 시의원은 모두 몇 명입니까?

[이혁재]
시의원은 어제 1명이고요. 그 1명도 산업단지가 조성되기 전에 자기가 해당지역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산업단지 후보지가 세 군데였었는데 자기가 소유한 토지 인근으로 산업단지가 오도록 로비를 하고 결정과정에 개입했다는 걸 포착했고 그걸 수사본부에 의뢰했습니다.


그분은 자기 땅에 일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그렇게... 수사를 통해서 더 드러나야 될 것 같고요. 세종시 연서면 국가산업단지 지정되기 전에 벌집주택을 지은 공무원들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사진으로 많이 봤습니다.

[이혁재]
그야말로 벌집촌인데요. 사람이 살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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