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지금부터 제17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LH 사태와 관련하여 지난 정부합동조사단의 공직 당사자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현재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에 대한 합동특별수사본부의 수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투기혐의가 확인될 경우 가장 엄하게 처벌하고 투기자의 투기이익은 반드시 회수되도록 최대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금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LH을 포함한 공직사회의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근본 대책 및 제도개선을 확실히 구축함은 물론 차제에 공직과 민간을 망라하여 부동산 시장의 불법, 불공정행위 등 부동산 적폐를 완전히 개혁하는 데 첨착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지난 주 수차례 비공개 대책회의에 이어서 오늘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 방안과 LH 환골탈태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현재로서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등과의 신속하고도 진중한 논의를 거쳐 이번 달 말까지 위 2개의 대책안을 확정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검토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먼저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 방안의 경우 부동산 투기의 예방, 적발, 처벌, 환수 등 전 과정에 걸친 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부동산 시장 교란 4대 불법 불공정행위를 포함한 그동안의 부동산 적폐를 완전히 척결할 대책도 함께 적극적으로 강구 중에 있습니다.
한편 LH 환골탈태의 개혁과 관련하여 정부는 인력 규모 1만여 명, 자산 규모 185조 원 규모의 거대 공기업인 LH의 역할과 기능, 조직과 인력, 사업구조와 추진 등은 물론 청렴 강화 및 윤리 경영에 이르기까지 전 부분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현재 강력하면서도 가장 합리적인 혁신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다만 혁신 세부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안정을 위한 LH의 기존 주택공급대책 추진에는 한순간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각별히 유념하면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한편 부동산 시장은 LH 사태 이후에도 가격 상승폭이 조금씩 줄어드는 등 그 이전의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일각에서 3기 신도시 건설을 포함한 정부의 8.4 부동산 대책, 11.19 전세대책, 2.4 주택공급대책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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