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공직사회 투기 근절 대책 마련"
"방안에 투기 예방·적발·처벌·환수 포함될 것"
"정부 부동산 대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공급대책 지연되면 상실감 커…예정대로 추진"
연일 불거지는 LH의 땅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철저한 투기방지 대책 마련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 나오는 공급 차질 우려에 대해선 공급 대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용성 기자!
정부가 오늘 오전 부동산 시장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는데요, 투기방지 대책이 논의됐다고요?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오늘 오전 부동산 시장 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공직사회의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부동산 시장교란 4대 불법 불공정행위를 포함한 그동안의 부동산 적폐를 완전히 척결한 대책도 함께 적극적으로 강구 중에 있습니다.]
투기 근절과 LH 혁신에 대한 방안을 이달 말까지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했는데요, 방안에는 투기 예방, 적발, 처벌, 환수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민적 공분을 낳고 있는 LH 사태와 관련해서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처벌은 물론 투기이익 환수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차질이 우려되는 공급대책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홍 부총리는 3기 신도시 건설을 포함한 정부의 대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거나 후퇴할지 모른다는 우려와 지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공급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대책을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주택공급대책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은 결코 흔들림, 멈춤, 공백없이 일관성 있게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강조하며 말씀드립니다.]
대책 없이 계획이 지연되고 취소되면 무주택자와 서민, 청년은 물론 미래 세대에 이르기까지 상실감과 고통을 짊어질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당장 3기 신도시 건설로 24만3천 호를 공급하고, 올 하반기 3만 호·내년 3만2천 호 등에 대해 사전청약을 진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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