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협상이 여론조사 방식 이견으로 무산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안 후보가 정신이 이상하다고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범여권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민주당 김영춘·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오늘 후보 등록을 마쳤고, 본격 선거 운동은 25일 시작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미 국무·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계속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외교·국방장관은 5년 만의 '2+2 회의'에서, 북핵 문제를 우선 관심사로 두고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진 미국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에 대해 당국이 성 중독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있지만, 아시아계 대상 증오 범죄 가능성이 커, 한인 사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증오 범죄에 대한 비난과 중단 촉구가 미국 각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 경기도 용인시 공무원 6명이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지구 내에서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조사돼, 투기 의혹이 있는 3명을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가족이나 차명 투기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이고, 공직자 땅 투기 의심 사례가 30여 건이라며,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강원도 속초에서 어린이집과 줌바댄스 학원 등을 고리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일부 학교는 임시 휴업했습니다. 대구에선 기획 부동산 사무실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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