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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중산층 백인남성…"최대악 中에 맞서 싸워야"

연합뉴스TV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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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중산층 백인남성…"최대악 中에 맞서 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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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 용의자는 교회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평범한 백인 청년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에 강한 반감을 드러내는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의 용의자, 21살 로버트 에런 롱.

그는 8살에 세례를 받고 적극적으로 교회 활동에 참여했던 전형적인 중산층 백인 청년이었습니다.

2018년에는 자신을 탕자에 비유하며 하나님에게 구원받았다고 말하는 간증 영상까지 교회 SNS에 올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불과 몇 년 후 연쇄 총격 사건을 벌인 흉악범이 되자, 지인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용의자)는 항상 성경책을 손에 들고 있었고, 매우 종교적이었고, 매우 기독교적이었습니다. 노골적으로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모든 것들을 마음속에만 담아두었습니다. 타인에게 화를 낸 적도 없었습니다."

용의자가 재활원에서 성 중독 치료를 받았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성 중독은 일상생활에 지장받을 정도로 성행위에 대한 충동과 강박관념을 느끼는 정신 질환.

용의자도 성 중독 탓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용의자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에 강한 반감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나 인종 혐오에 따른 증오범죄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모든 미국인은 우리 시대 최대의 악인 중국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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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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