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한명숙 위증 강요 의혹 사건을 재심의하는 대검 부장회의에 일선 고검장도 참여하도록 하겠다는 대검찰청 방침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대구지검 상주지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조남관 총장 직무대행의 전화를 받았다며 협의체 구성 지침을 보면 부장회의에 고검장들을 포함할 수 있도록 규정해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사지휘의 핵심은 한동수 감찰부장과 임은정 부장검사의 의견을 경청해달라는 것이라며, 고검장을 포함한 부장회의도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임 후 현장 방문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박 장관은 상주지청에서 일선 검사들과 간담회를 연 뒤 청송에 있는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방문했습니다.
한동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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