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환자 463명...국내 발생 441명 해외 유입 22명 / YTN

YTN news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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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 규모가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었음에도 신규 환자가 크게 줄지 않은 점을 우려하면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 해이를 경계해 달라고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전날보다 신규 환자는 조금 늘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63명입니다.

어제가 445명이었으니까 스무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자 발생 추이가 꺾이지 않으면서,

정부의 거리 두기 체계 개편안 발표가 예정보다 늦어질 정도로

방역 당국은 지금의 상황을 좋지 않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441명,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먼저 서울 144명·경기 182명·인천 23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가 320명이고요,

수도권 밖의 지역을 보면 경남 42명 강원 30명 전북 15명 부산 6명 등입니다.

사망자는 2명 더 늘었고 위중증 환자 역시 1명 늘어 101명이 됐습니다.

백신 접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0시 현재 하루 백신 접종자는 만7천 명을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접종자는 66만 명에 가깝습니다.

백신 접종이 크게 늘어난 만큼 이상 반응 신고도 하루 새 202건이 접수됐습니다.

정부 역시 조금 전 말씀드린대로

백신 접종 속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은 점을 크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전 중대본 회의를 시작하면서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도 이런 점을 강조하면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 해이를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조금 전 시작된 중대본 회의에서 2분기 예방접종 대비 응급실 이용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AZ 백신 혈전 사태 등 국민의 불안이 많은 만큼

국민들이 일반적인 '면역반응'과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이상반응'을

구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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