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정책 대결은 뒷전? / YTN

YTN news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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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월 재보궐선거 이제 16일 앞으로 다가왔죠. 오늘부터 오세훈, 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가 시작이 됐습니다. 이르면 내일 최종 승자도 결정될 전망입니다. 관련 영상 함께 보시고 이야기 나눠가죠.

오세훈, 안철수 단일화 여론조사가 시작이 됐고 지금 마무리됐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 조사는 두 개 여론조사 기관 모두가 무선전화를 통해서 적합도와 경쟁력 5:5 비율로 묻고 합산하는 방식인데요. 지금 이것을 놓고 서로 무엇을 받느냐, 주느냐 이거 계속해서 오갔습니다. 결국 지금 결정된 것을 보면 누구한테 유리하다고 보시는지요?

[최진봉]
제가 볼 때는 누구한테 특별히 유리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져요. 왜냐하면 원래는 논란이 됐던 게 무선전화, 유선전화 문제거든요. 그게 무선전화로 합의를 봤잖아요. 원래는 오세훈 후보 측에서는 유선전화 10% 정도 집어넣자고 했는데 거기서 일정 부분 양보를 했고, 적합도하고 그다음에 경쟁력 두 가지 질문 묻는 문제도 사실은 양쪽 두 군데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를 해서 1600명씩 3200명 그 정도 조사를 하겠다고 결정한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볼 때는 크게, 물론 이게 유선전화가 일정 부분 들어가면 오세훈 후보에게 약간 유리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는 추측은 가능해요. 왜냐하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 중에 집에 유선전화를 갖고 계신 분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나 제가 볼 때는 크게 그게 두 사람의 경쟁력이나 아니면 두 사람의 여론조사 과정에서 크게 영향을 미칠 요소로 작용할 것 같지는 않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지금 여론조사가 하루 만에 마감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 최종 후보가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단일화 실무협상팀이 내일 오전 9시 반에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한 뒤 곧바로 최종 단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전 10시부터 시작된 여론조사는 지금 설명해 드린 대로 여론조사 기관 2곳에서 각각 1600명씩 3200명을 상대로 무선 100%로 설명해 주신 대로 실시를 했고 당초 조사 규모가 큰 만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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