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가장 따뜻…출근길 서쪽 짙은 안개

MBN News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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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서울에서는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 기상 관측이래 99년 만에 가장 빨리 핀 건데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고, 일조량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큰 일교차를 주의한다면 어제보다 포근해진 봄날씨 느낄 수 있겠습니다. 아침 공기는 어제보다 차갑지만, 낮에는 기온이 껑충 오릅니다. 서울 21도, 대전과 광주 25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올봄 들어서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한편, 출근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100m 안팎으로 좁혀져 있습니다. 인천과 무안, 광주 공항에서는 저시정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수도권과 충청에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까지 뒤엉켜 있습니다. 오늘 중서부와 대구의 공기 탁할 텐데요. 특히, 수도권에서는 오전에 일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영동에서는 건조 경보, 그 밖의 동해안에서는 건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낮부터 중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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