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결코 바람직하지 않아"...北 미사일 발사 비판 / YTN

YTN news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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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북한이 동해 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판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국군 장병을 추모하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태세를 강조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문 대통령이 어제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직접 언급을 했군요?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직접 비판했습니다.

어제 청와대가 NSC 상임위를 열어 '깊은 우려'를 표명한 지 하루 만에 문 대통령이 직접 북한의 미사일 발사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겁니다.

문 대통령은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국민 여러분의 우려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남·북·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며, 대화의 분위기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의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우리 자신을 방어하기에 충분한 세계 최고 수준의 미사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강한 국방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어떤 도발도 물리칠 수 있는 확고한 안보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충분한 국방력을 가지고 있다는 대북 경고와 함께 대국민 안심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등으로 전사한 국군 장병을 추모하고 국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입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행사를 열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다음 해인 2018년 이후 3년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서해 영웅들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보답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서해 해상작전을 총괄하는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그동안은 정부 기념식은 대전현충원에서 열렸고, 2함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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