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이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다시 봉쇄를 강화한 가운데 유럽연합 EU에서 6월 중순부터 백신 접종 증명서를 사용합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입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럽연합 EU가 6월 중순부터 회원국 안에서 자유로운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사용합니다.

27개 EU 회원국 보건부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디지털이나 종이 형태의 건강 증명서인데, 접종한 백신 종류와 항체 형성 여부 등의 정보가 담깁니다.

▶ 인터뷰 : 브르통 /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
- "여기 QR 코드가 있는데요.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돼 면역력이 있는지 등 증명서 소지자의 건강 상태가 담깁니다."

백신 접종 증명서는 비행기를 타거나 공공장소에 들어갈 때 필요할 수 있지만, 발급을 의무화하지는 않고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