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한영규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백신에 대한 자국 우선주의 영향으로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일정이 늦춰지게 됐습니다. 오늘부터 유흥시설을 출입하는 사람은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백신 접종 일정을 앞당기고 싶었는데 실제로 도입되는 백신 일정이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고요?
[한영규]
오늘 2분기 백신 도입 일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발표했는데요. 현재 확정된 것은 화이자 백신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고. 화이자 백신은 월별 도입 일정이 좀 더 구체화됐습니다. 그래서 4월에는 100만 회분, 5월에는 175만 회분, 6월에는 325만 회분. 이건 원래 도입되기로 했던 물량이고요. 그다음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데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하나는 개별 협상을 통해서 들여오는 건데 개별 계약입니다. 그 경우에는 5월하고 6월에 7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이 됩니다. 여기는 차질이 없는데 코백스퍼실리티를 통해서 들어오는 물량이 있는데 당초는 이달 말 69만 회분이 들여올 예정이었는데 그런데 이게 4월 셋째 주로 좀 늦춰지고 물량도 43만 회분으로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건가요?
[한영규]
일단 코백스는 전 세계 저소득 국가를 포함해서 인구의 한 20%까지 공급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인도 세럼연구소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지금 인도에서 자국민에게 맞혀야 되겠다고 해서 수출을 중단한 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공급 차질을 빚게 됐고. 여러 나라에 나누어줘야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에 도입될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도 조금 늦춰지고 물량도 줄어들게 된 것이고요.
지금 백신 수급은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만이 아니고 전반적으로 수급이 어려운데 미국은 전 세계 백신의 한 27% 생산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수출을 전혀 안 하고 있고요.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이후 100일 동안에 1억회 분을 접종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이미 1억 회분 접종을 하고 목표를 다시 2배로 올려서 2억 회분 접종을 하겠다, 이렇게 하다 보니까 수출 물량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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