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틀째 황사 경보…호흡기 건강 유의

연합뉴스TV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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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틀째 황사 경보…호흡기 건강 유의

[앵커]

이틀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짙은 모래 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호흡기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있습니다.

비록 어제와 비교해서는 상황이 조금은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탁한 공기가 눈과 코를 답답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황사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아 있고요.

그 밖 지역도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또, 초미세먼지 수치가 함께 올라 있는 충남과 광주, 전북 등 일부지역은 오늘 밤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이 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처럼, 탁한 공기가 기승을 부리지만, 아침부터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5.8도 나타내고 있고요.

한낮에는 1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3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포근한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를 텐데요.

하루 사이에도 기온이 급변하는 만큼, 건강 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대체로 하늘 표정 무난하지만, 다가오는 금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2주 연속 주말에 비 소식이 있는 건데요.

아직까지는 강수의 시점과 비가 내리는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최신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해 주시고요.

개인 위생관리도 철저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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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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