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등 서쪽 지방은 때 이른 초여름 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벚꽃도 예년보다 일찍 폈지만, 도심 대부분의 벚꽃길은 통제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뒤로 벚꽃이 만발했는데요, 그곳도 전면 통제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에 서울 안양천에도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올해 벚꽃 구경은 '잠시 멈춤'인데요.
저희는 허락을 구하고 잠시 이곳에 들어와 있지만, 4월 11일까지 안양천 산책로 벚꽃길이 전면 통제되니까요,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서쪽 지방은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23.6도로 하루 만에 올봄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전주는 무려 25.1도, 광주 22.2도로 평년 수준을 10도가량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다소 덮다 싶을 만큼 기온이 크게 치솟지만, 해가 지는 저녁이 되면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해지니까요.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10도, 부산 13도로 오늘과 비슷해 크게 쌀쌀하지 않겠습니다.
낮 동안 서쪽 지방은 따뜻하겠지만, 동쪽 지방은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광주 23도, 대전 21도, 서울 20도로 오늘보다는 낮지만 예년보다 따뜻하겠고, 동해안은 강릉 16도, 포항 15도에 머물며 오늘만큼 선선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또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전국에 다소 많은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메마른 날씨에 서울 등 중부 내륙에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산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라이터 등의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마시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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