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부분 25도 안팎, 다소 더워…건조특보 확대
[앵커]
오늘은 다소 덥습니다.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랐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함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어느덧 4월이 시작됐습니다.
그만큼 봄기운이 한층 더 짙어졌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워낙 커서 아침에는 좀 쌀쌀해도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는데요.
현재 시각 서울 24.6도를 보이면서 평년기온을 10도 넘게 웃돌고 있고요, 올해 들어서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주도 23.6도, 대전 21.1도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넘어섰는데요.
동풍을 받는 동해안지역만 15도 안팎을 보이면서 선선합니다.
이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동쪽 지역에 이어서 서쪽 지역도 건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동쪽도 많은 지역과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이 건조특보는 길게 이어지지 않겠고요, 주말에 비가 내리면서 해제되겠습니다.
오늘 하늘에 구름이 점점 많아지겠습니다.
제주도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하늘이 흐리고, 다가오는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전반적으로 공기 질 무난하겠지만, 남아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일부 영남과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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