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흐리고 포근…주말 내륙 최고 80mm 비

[앵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낮에는 2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밤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주말 동안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이번 주말에도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벌써 3주 연속으로 주말에 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주말동안에는 날씨가 확 달라질텐데요.

우선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한낮에 22도까지 오르겠지만 하늘이 흐려서 어제보다는 포근함은 덜하겠습니다.

주말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주춤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낮 기온 14도까지 내려가면서 서늘하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 제주부터 시작되겠고요.

내일 오전이면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역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전국에 봄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산지로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이되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제주로는 30에서 80mm의 많은 비가 예상이 됩니다.

남부지방으로도 10에서 60mm의 봄비치고는 양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로는 최고 5cm의 눈이 내릴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제주로는 강풍 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제주와 남해안지방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하늘이 잔뜩 흐린 날씨가 예상이 됩니다.

동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면서 당분간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대기는 건조해졌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서쪽 곳곳으로도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주말 동안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을 달래주겠습니다.

동풍이 바로 맞닥뜨리는 동해안지역은 오늘 낮에도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오전 수도권과 강원 영서부터 그치기 시작하겠고요.

충청 이남 지방은 일요일 오후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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