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에 대해 8시간 조사를 마친 경찰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3일)도 피의자 A 씨를 불러 보강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2일) 오전 자해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A 씨를 체포해 8시간 동안 첫 조사를 진행하며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체로 성실하게 답했고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숨진 피해자의 집에서 발견된 PC에 대한 포렌식을 마무리했고, 프로파일러 투입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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