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우철희·이경국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철희 기자]
4·7 재·보궐선거, 이제 딱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전투표는 이번 선거에 대한 열기를 반영하면서 지난 주말 끝이 났고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남은 기간 한 표라도 더 끌어안기 위해 그야말로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희 YTN 정치부 기자들이 이번 재·보궐선거 관련 소식, 연일 자세히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철희, 이경국,국철 콤비가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이경국 기자.
[이경국 기자]
안녕하십니까.
[우철희 기자]
저희가 남산에 계속 있었는데 오늘은 장소를 옮겨봤어요.
[이경국 기자]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승자를 기다리고 있는 서울특별시청입니다. 저희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특별 야외 스튜디오를 꾸리고 이렇게 시청자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철희 기자]
사실 저희 뒤로 두 건물이 보이실 텐데요. 옛 건물이 서울시청 옛 청사로 썼던 건물, 지금은 서울도서관으로 쓰이고 있고요. 새 건물은 현재 서울시청으로 쓰이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살펴봤는데 청사 건물에도 이번 선거와 관련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녹아 있죠?
[이경국 기자]
맞습니다. 우선 옛 청사 관련 내용부터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해방 이후부터 2008년 5월까지 60여 년 동안 서울시 청사로 사용된 건물입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2006년 7월부터 서울시장으로 재직을 했습니다.
옛 청사에 있는 3층 시장실에서 2008년 5월까지 집무한 마지막 시장이 되겠는데요. 재직 시절인 2008년 3월 신청사에 대한 공사를 시작했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던 2011년 8월 무상급식 논란이 불거지며 사퇴를 했습니다.
[우철희 기자]
그러면 정리를 해 보면 오세훈 후보, 당시 시장은 지금 현 청사를 본인 임기 때 착공을 시작했는데 정작 현 청사에서 집무를 보지 못한 거고. 다음 시장인 박원순 전 시장이 어떻게 보면 현 청사에서 집무를 본 유일한 시장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이경국 기자]
맞습니다. 착공 4년 5개월 만에 신청사가 완공됐습니다. 2012년 9월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는데요. 2011년 보궐선거로 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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