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대통령 "2050년까지 나무 30억 그루 심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식목일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미래 꿈나무죠.
초등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2050년까지 나무 30억 그루를 심어 탄소 저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했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여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 발전소가 있던 곳이에요.
당인리 발전소라고 불렀는데, 여러분 학교에서 배웠죠?
석탄발전소는 우리에게 전기를 공급해주는 매우 고마운 곳인데, 그런데 석탄발전소는 좀 단점이 있어요.
뭘까요?
전기를 공급해 주기는 하지만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해서 환경을 해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 시민들을 위해서 석탄 발전과 중유 발전을 폐지하고, 이곳 도심 지하에 세계 최초로 복합 LNG 발전소를 건설하게 됐어요.
서울 가구 절반에 전기를 공급해주는데, 최신 환경 설비를 갖춰서, 우리나라에서 오염물질 배출이 가장 낮은, 친환경 발전소가 됐습니다.
그리고 지상은 이렇게 공원으로 만들고, 또 남은 건물들은 앞으로 전시나 공연을 하는 복합 문화 예술공간으로 만들 계획이에요.
지금 세계 곳곳에 그것보다 더 엄청난 기상 이변들이 속출하고 있어요.
지금 우리가 다 함께 고생하고 있는, 전 세계가 고생하고 있는 코로나19도 전문가들 의견에 의하면, 이런 기후 변화가 그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기후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 탄소 같은 온실가스를 줄이기로 합의를 했어요.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해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더 심어서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할 계획인데. 누가 그 역할을 해야 될까요?
우리 자라나는 어린이들, 그리고 또 숲 사랑 청소년단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겠죠?
그렇게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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