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표심' 어디로…재보선 최대 관전포인트

연합뉴스TV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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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표심' 어디로…재보선 최대 관전포인트


[박현우 기자]

서울과 부산을 포함해 전국 총 3,459개 투표소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과거 사례들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평일에 치러지는 선거이다 보니 휴일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선거보다는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박초롱 기자]

하지만 앞서 지난 주말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중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었죠.

[박현우 기자]

또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했을 때도 사전투표율이 소폭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늘 본투표의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박초롱 기자]

특히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 등에서 2030 지지율 추이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2030 표심의 향방이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박현우 기자]

그래서 저희가 이곳 야외스튜디오에 여야를 대표할만한 2030 한 분씩을 모셔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최고위원, 국민의힘 김재섭 비대위원 스튜디오에 나와주셨습니다.

[박초롱 기자·박현우 기자 ]

두 분 반갑습니다.

[박초롱 기자]

두 분과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눠보기 전에, 현재까지의 투표율 먼저 짚어보도록 하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전국 12.4%, 서울과 부산은 각각 12.7%, 11.6%였었습니다.

박 기자, 과거 선거와 비교해보면 투표율 추이가 어떤가요.

[박현우 기자]

네, 과거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보면 우선 2018년 지방선거 때에 비해서 전국 투표율은 3%P 정도 낮은 상황입니다.

서울도 1.5%P, 부산은 4%P 정도 낮은 상황인데요.

지난해 총선과 비교하면 격차가 더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먼저 두분께, 현재까지의 투표율 추이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성민 최고위원. / 김재섭 위원은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중에서 최고치를 기록한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을 두고 여야는 각각 자신들에게 유리하다, 이런 해석을 내놨었습니다. 오늘도 비슷한 양상으로 흐르는 것 같은데, 두 청년 위원들께, 오늘 투표를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할 기회, 각각 30초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먼저 김재섭 위원부터 말씀해 주시죠.

이같은 추이로 이어진다면, 투표율은 어느정도로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그 전망치를 바탕으로 여(야)권에 유불리를 계산해 본다면요.

앞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번 재보궐선거 국면에서 2030 표심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투표율과도 직결된 부분이라 더욱 그럴텐데요, 청년인 두 위원들도 각기 주변 친구들, 선후배 이야기를 직접 듣기도 하고 때론 욕도 먹고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정치인으로서가 아닌, 청년으로서 들은 솔직한 현장의 목소리는 어떻던가요.

선거전 과정을 돌아보면요, 두 후보 정말 치열하게 선거전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구설에 올랐던 발언들도 있었는데요, 박영선 후보의 경우는, 물론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다고 하지만 일명 '2030 경험치' 발언이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박 위원께서는 해당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이셨나요.

그런가하면 오세훈 후보는 '용산 참사'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김재섭 위원, 오 후보의 해당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셨나요.

주제를 바꿔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두 분 다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이실텐데요, 이어서 청년 정치인으로서 이런 서울을 바란다,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받아들이셨나요.

청년정치인분들 모셨으니, 조금 속도감 있고, 재치있는 답변을 기대하며 이런 질문도 한 번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가지 정도 질문을 드려볼텐데, 다섯 글자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우선 첫번째로 이번 선거의 의미를 다섯 글자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민주당에게 청년이란? / 국민의힘에게 청년이란?

재보궐선거 이후의 서울은?

[박초롱 기자]

네, 재치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뼈가 있는 답변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야, 두 청년 정치인들과 나눠본 재·보궐선거 관련 이야기는 일단 이쯤에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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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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