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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나선 백악관…"베이징올림픽 보이콧 논의 안 해"

MBN News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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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7일) 미 국무부가 인권 문제 항의 차원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논란이 불거지자 백악관 대변인이 "동맹국들과 보이콧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동맹국들과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동 보이콧을 검토 중이라는 미 국무부 대변인 말이 파장을 일으키자 백악관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젠 사키 / 백악관 대변인
- "2022년 올림픽 (참가)에 대한 미 정부의 태도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동맹국들과 공동 보이콧을 논의한 적이 없고, 논의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의 보이콧 발언으로 스포츠를 매개로 국가 간 화합을 도모하는 올림픽을 정치적 이해에 결부시켰다는 비판이 나오자 백악관이 해명한 겁니다.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수잰 라이언스 위원장도 "중국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인권 문제를 가볍게 보려는 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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