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4회 빅이닝 만든 NC…KIA 누르고 2연승
[앵커]
프로야구 NC가 두 차례 빅이닝을 만들며 KIA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NC 주장 양의지와 외국인 선수 알테어가 나란히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3회초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NC 4번타자 양의지가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트립니다.
다음 타자인 알테어마저 1타점 적시타를 치며 3회 빅이닝을 만든 NC.
4회에는 홈런 2방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이명기가 임기영을 상대로 우익수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트렸고, 알테어도 큼지막한 2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빅이닝을 두 차례 만든 NC는 KIA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의 위닝시리즈를 결정지었습니다.
주장 양의지가 5타수 2안타 3타점, 알테어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저희 팀이 방망이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방망이 폭발력이 더해지면 충분히 올라가서 승수를 많이 쌓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2회 1타점 적시타로 롯데의 선취점을 만든 한동희.
7회말 임규빈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쐐기를 박는 만루 홈런을 터트립니다.
장단 17개의 안타를 터트린 롯데는 키움에 기분 좋은 대승을 거뒀습니다.
kt와 6대6으로 비기고 있던 7회말 삼성의 새 외국인 타자 피렐라가 좌중간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홈런을 터트립니다.
삼성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피렐라를 앞세워 kt에 역전승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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