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코로나19 어제 614명 확진…누적 10만9,559명

연합뉴스TV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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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코로나19 어제 614명 확진…누적 10만9,55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14명 발생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봄철 이동이 늘면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는 오늘(11일) 오후 혈전 생성 논란으로 접종이 연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재개 여부를 발표합니다.

관련 내용,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14명 발생했습니다. 주말 검사건수가 평일보다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산세는 여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지금 상황을 3차 유행이 본격화한 지난해 12월과 비슷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어요. 소상공인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수밖에 없지만 일부 집단감염만 차단하면 전체 확산세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한 건가요?

전국 곳곳에서 수십 명씩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선제 검사를 확대했고, 주기적으로 검사 결과를 요구하는 회사나 학교도 늘면서 검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진단검사를 늘리는 것보다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하는 쪽이 방역의 효과가 더 크다고 보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내일부터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됩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밤 10시까지 영업을 완화할 수 있도록 여지를 뒀는데요. 업계는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허용하거나 최소한 자정까지 열게 해줘야 불법과 탈법이 오히려 없어진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등교수업 방침은 달라지지 않고 있어 학교 내 확산 우려도 나옵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고등학교는 2/3, 초·중학교는 1/3, 그리고 유치원과 초1·2는 매일 등교가 가능한 건데요. 교육부 내에서도, 방역을 강화할 뾰족한 방법이 없어 걱정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완연한 봄 날씨에 나들이객이 도심 공원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공원 내 편의점 앞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있는 모습도 쉽게 목격되는데요. 야외에서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으면 확산의 위험성이 여전히 있는 것 아닙니까?

정부가 '혈전 생성' 논란으로 접종이 연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재개 여부를 오늘(11일) 오후 발표합니다. 접종 재개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해외에서 혈전증이 대부분 60세 미만 여성에게서 나타난 만큼, 우선 접종대상을 변경하고 접종 시행계획을 일부 바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요?

유럽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 중에서도 혈전이 생성된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얀센 백신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비슷하게 아데노바이러스 전달체로 만든 백신인데요. 1회 접종만으로 충분히 예방효과가 있어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았는데, 얀센 백신도 국내 도입 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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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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