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쯤 부산 구포동 도시철도 2호선 구남역 근처에서 20대 A 씨가 몰던 SUV가 차량 2대와 충돌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SUV를 뒤쫓아간 피해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예상 도주로에 기다리다 1시간여 만에 뒷바퀴 타이어가 빠진 채 노면에 불꽃을 일으키며 달아나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2km가량 추격한 끝에 부산 거제동 주택가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내고 14km가량을 달아난 A 씨가 음주를 한 것으로 부여 측정을 요구했지만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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