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영희 변호사
■ 전화연결 : 김성호 수산경영인연합회장·동해어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 이후에 국내외 반발이 거셉니다.
일본은 방류한 물을 마셔도 될 만큼 문제가 없다고 강변하고 있는데 향후 미칠 파장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 김영희 변호사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선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짧게 오염수입니다.
오염수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삼중수소 이런 것들이 왜 문제가 있는지 정리를 좀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김영희]
일단 오염수라는 게 인류 역사상 최초로 녹아내린 핵 연료, 사고가 난 원전에서 식히기 위한 물이기 때문에 굉장히 고농도의 녹성을 가진 여러 가지 종류의 방사성 물질이 섞여 있는 물이기 때문에 주로 암을 일으키고요.
여러 가지 신체에 다른 심장병이라든가 이런 위험을 일으킬 수 있고 더군다나 장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일각에서는 기존에 있는 원전에서 사용하는 냉각수도 해양에 방류하고 있다, 이런 주장을 해요.
이거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 이게 천지차이인 거죠?
무너진 원전에서 나온 냉각수와 기존에 시설에 처리된 냉각수는 차이가 큰 거죠?
[김영희]
저는 기존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선 오염수도 반대하는 입장인데요.
위험성을 가지고 얘기한다면 아무래도 녹아내린 핵연료에서 고농도의 방사능이기 때문에 한 번도 인류가 경험하지 못했던 굉장히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이것 좀 구분하셔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보실 필요가 있고요. 그렇다면 왜 이 시점에서 일본 정부는 2년 전이었죠. 지난해 10월도 그렇고. 계속 이거를 추진하려고 하다 반발에 부딪혔어요.
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이렇게 강행하려고 하는 배경이 있을 것 같은데요.
[김영희]
일단 도쿄올림픽이 7월에 있고 또 가을에 중의원 선거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전에 마치 후쿠시마 원전이 잘 관리되고 있다, 이런 인상을 주게 하려고 서둘러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IAEA 쪽에서도 방사성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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