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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확산세 우려...두 달새 2배 늘어" / YTN

YTN news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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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하루 사망자 1,200명 육박…"묘지 공간 부족"
브라질, 하루 사망자 3,800여 명…"인도의 3배 이상"
WHO "유럽,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00만 명 넘어"


최근 들어 인도와 브라질 등 인구 대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는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두달 새 2배로 늘었다며 이번 확산세에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보도에 채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 중부지역 라이푸르의 병원입니다.

병원 외곽으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렘데시비르 치료제를 맞을 수 없다는 안내문에도 줄이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만 명이 넘을 정도로 두 달 사이에 폭증세를 보이면서 그만큼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울 차브라 / 환자 가족 : 아들이 어제 아침 6시 30분부터 오후 7시에 귀가할 때까지 종일 줄을 섰는데도 주사를 맞질 못했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천2백 명에 육박해 7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묘지 공간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브라질의 경우 하루 신규 확진자 숫자는 8만 명 정도로 인도에 이어 세계 2위지만 하루 사망자는 3,800여 명으로 인도 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유럽도 누적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졌습니다.

프랑스는 누적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서 영국과 이탈리아의 뒤를 이었습니다.

[한스 클루게 / WHO 유럽지역 이사 : 유럽 상황은 심각합니다. 매주 160만 명이 감염됩니다. 시간당 9천5백 명, 분당 160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WHO는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 세계적으로 주간 기준 확진자 수가 지난 두 달 동안 2배가 됐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높았던 감염률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특히 올해 초까지는 누적 확진자가 900명 미만일 정도로 피해가 적었던 파푸아뉴기니도 이제는 10배 이상 늘 정도로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WHO는 진단했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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