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당정청 동시 개편…'포스트 재보선' 인적쇄신 시험대

연합뉴스TV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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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당정청 동시 개편…'포스트 재보선' 인적쇄신 시험대


청와대발 인적 쇄신이 시작됐습니다.

당청정이 동시에 개편되면서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 1년 동안 어떤 효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한편, 여야는 모두 당을 쇄신할 지도부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두아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국무총리를 포함해 주요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과 청와대 개편까지 원샷으로 단행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사실상 문재인 정부 마지막 총리 후보자로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이 지명됐습니다. 통합에 방점을 찍었단 평가가 나오는데요. 인사청문회법상 국무총리는 국회 임명 동의 대상이죠. 당장 국민의힘에선 "돌려막기 인사"라며 벼르고 있는데, 청문회 전망은 어떻습니까?

총리직에서 물러난 정세균 총리는 퇴임사에서 "새로운 출발이다"를 언급하며 여권의 대선주자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여권 내 대선 지형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최재성 정무수석을 교체하고 후임에 이철희 전 의원을 내정하는 등 비서실 개편도 단행했습니다. 이 의원은 여권 주류인 친문과 각을 세워온 비주류 소장파의 상징으로 볼 수 있죠.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같은 날 국회에서는 윤호중 의원이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다시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기 위해서 최우선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내 차기 당권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원내대표 선거와 마찬가지로 '친문' 대 '비문' 구도로 짜여졌습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 결과가 약 보름 뒤에 있을 전당대회 결과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 통합하기로 결정했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조기 퇴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단 국민의당은 신중한 반응입니다. 안철수 대표는 23일까지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통합 시간표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금태섭 전 의원이 만났습니다. 제3지대 신당에 대한 밑그림이 논의되지 않겠냐는 전망도 있었는데, 김 전 위원장은 선을 그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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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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