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국내 신규확진 673명…사흘째 600명대

연합뉴스TV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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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국내 신규확진 673명…사흘째 600명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되는 데다 '숨은 감염'이 넓게 퍼져있어 확진자는 당분간 늘어날 가능성이 큰데요.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8명 늘었습니다. 최근 양상을 보면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진정되기도 전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유행의 초기 단계로 들어선 상태입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7%에 달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최근 서울시 강남구 지인모임과 수도권 여행모임 관련해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는데요. 두 사례 모두 식사 과정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부산 지역 확산 중심인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부산 지역 유흥주점들이 간판을 끄고 영업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집합금지 조치나 벌금형이 좀처럼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좀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닐까요?

정부는 앞서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언제라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추가 방역 조치 강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의료 여력과 민생 경제를 고려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한 의견은 어떻습니까?

확진자 증가로 학교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자가검사키트 도입 의견에 일부에선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 외에 학교 방역을 높일 방안이 있을까요?

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중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무증상 상태에서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지역구 활동을 했는데 밀접접촉자만 100명이 넘고, n차 감염도 늘고 있어 비상입니다. 방역에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건가요?

당국이 백신 접종에 쓰이고 있는 '최소 잔여형(LDS)' 주사기에서 섬유질처럼 보이는 이물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사기 70만 개를 수거 중이라고 합니다. 이물질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는데,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미국 정부가 백신 예방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부스터 샷 계획 수립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필요 여부를 전문가들과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말하는 겁니까?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얀센까지 혈전 논란이 불거지면서 세계 각국에 백신 수급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등에선 교차 접종을 시도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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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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