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모더나가 올가을부터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3차 접종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BS 방송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 경영자는 백신 효과 보강을 위해 1·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1회분 더 접종하는 이른바 '부스터 샷'을 가을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2회 접종 방식인데 최근 접종 사례 900건을 분석한 결과 2차 접종 6개월 뒤에도 90% 이상 예방 효과가 있었다는 점은 확인했지만 6개월 뒤 언제까지 효과 있는지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화이자도 이달 초 3상 참가자 1만2천여 명에 대한 분석에서 접종 6개월 후에도 91%의 예방 효과가 유지됐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언제까지 효과가 지속됐는지 특정하지 못했고 앨버트 불라 CEO는 2차 접종까지 완료 후 12개월 안에 1회분을 더 맞아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3차 접종 계획에 나선 가운데 제약사들이 관련 내용을 공식화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백신 수급이 더 심화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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