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등촌동 6층짜리 다세대주택 주변 담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다세대주택 외벽으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주민 21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에어컨 실외기와 창문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50여만 원어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뒤편 담장 아래 적재물에 버려진 담뱃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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