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이 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4달여 만에 모든 성인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젊은층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게 난관입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모든 성인은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여러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부로 모두가 백신을 접종할 자격이 있습니다."
또 백신은 충분하다면서,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백신을 꼭 맞으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백신 접종에 나이 제한을 뒀지만, 이제 16세 이상 모든 성인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은 지금까지 성인의 절반가량이 한 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27%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