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있는 폐차장에 불이 났습니다.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6대와 소방관 83명을 투입해 2시간 반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현장에서 불을 끄던 폐차장 관계자가 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3개와 폐차 27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폐타이어와 폐차에 불이 난 만큼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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