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여름 더위, 한낮 서울 28도…곳곳 미세먼지
[앵커]
오늘은 올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전국이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고, 서울은 28도까지 올라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4월에 벌써 이런 날씨라니 믿고 싶지 않을 만큼 볕이 많이 뜨거워졌습니다.
이렇게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덥게 느껴지기 때문에 오늘 낮 동안에는 반소매 차림도 충분하겠습니다.
오늘 때이른 여름 더위가 전국에 나타나겠고요.
어제보다 기온 많이 올라가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28도로, 어제보다 6도가 높겠고요.
대전 29도, 전주와 대구 28도로, 전국이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더위를 몰고 올 만큼, 오늘 자외선이 강하겠고요.
동시에 미세먼지도 말썽이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인해, 현재 전국 곳곳에서 공기 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오존농도도 짙어질 것으로 보여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한편, 건조특보는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전에 서울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늘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내일까지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겠고요.
하늘은 차츰 흐려지면서, 모레는 제주도와 호남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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