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초여름 더위 계속…수도권 공기질 나쁨
[앵커]
오늘 낮에도 서울은 27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수도권은 공기질도 나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어제 낮엔 '이제 여름인가'라는 생각이 들 만큼 더웠죠.
서울은 28.2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서 가장 기온이 높았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약간 내려가긴 하지만 때 이른 더위는 계속 되겠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 17.3도입니다.
평년기온을 8도나 웃돌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과 대구 27도, 청주 28도 등 대부분 25도를 넘어서면서 덥겠습니다.
내일부턴 더위의 힘이 한풀 꺾이겠고요.
이맘때 포근한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한편, 공기의 흐름이 느려서 먼지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현재 중서부와 전북, 경북 지역의 초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등 수도권은 일평균 '나쁨' 수준 예상되는 만큼 호흡기 관리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또, 대기도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들어있지만 양이 적어서 건조함을 완전히 해소해주진 못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호남과 제주도에 5mm 미만으로 살짝 내리겠고요.
중부와 영남 서부엔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항상 화재사고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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