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200만 명을 넘었지만, 전 국민의 4% 수준에 불과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3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접종센터를 확충하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새로 생긴 접종센터인 거 같은데 접종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수원에는 접종센터 2곳이 운영 중인데요.
이달 초 1호 접종센터가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 마련됐고
제가 있는 2호 접종센터는 지역 테니스센터에 마련돼 어제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선 오늘 600여 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을 예정입니다.
75세 이상 주민과 노인보호시설 입소자들이 대상입니다.
이곳을 포함해 어제 각 지역에서 예방접종센터 29곳이 추가로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 예방접종센터는 전국에 204곳이 있는데, 오는 29일에는 53곳이 더 늘어납니다.
모든 시군구에 최소 1곳씩 설치되고 인구 50만 명 이상 지역은 추가로 설치됩니다.
방역 당국은 접종 인력과 장소를 늘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인데요.
지난 2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접종에 돌입한 지 55일 만에 1차 접종자는 200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국민 대비 접종률은 3.9%로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12만9천 명인 하루 평균 접종 인원이 다음 주에는 15만 명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달 말까지는 300만 명의 1차 접종을 마치는 걸 목표로 잡았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그리고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에 대한 접종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수원시 2호 접종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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