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7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일부 지역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해제하는 등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하기로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순영]
안녕하세요.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785명입니다. 계속해서 700명대가 이어지고 있는데 말이죠. 폭발적인 증가세는 아니지만 어쨌든 꾸준하게 확진자가 늘고 있어요.
[백순영]
조금 기간을 길게 놓고 보면 상당히 위험한 수준일 수가 있습니다. 3차 유행이라고 하는 지난 12월달에 보면 최고치가 12월 24일에 1241명이었었는데요. 사실은 2~3월 때는 2개월 정도에 300~400명이 유지가 됐었는데 이것이 확실하게 억제가 되지 않고, 즉 한 200명대까지만 억제가 됐어도 좋은데 계속 이 상황에 있다가 지금은 700명대 수준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한 한 달 사이에 거의 2배가 증가한 것이거든요.
이게 완만하다고 볼 수 없고 상당히 급격한 부분이 있지만 작년 12월부터 갑자기 1000명으로 늘어난 상황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위험 요소들이 있습니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가 29%니까 거의 30%에 육박하고 있고요. 감염재생산지수도 1.1, 수도권 선별검사소에서도 120명이나 나오고 있는 데다가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심상치 않은 부분이 부산이 44명, 울산이 50명, 경남이 52명인데요. 이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이 부분에 변이주 발생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서 이것이 언제 순식간에 폭발적으로 일어날지 모르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서 좀 더 철저하게 모니터링을 해야 될 것으로 보이고요.
다만 지난번에 3차 유행과 다른 부분은 오늘 위중증 환자가 9명이 나왔습니다마는 사망은 1명이거든요. 이 두 개는 같이 합쳐서 봐야 됩니다.
위중증 환자가 보통 사망을 하기 때문에 이 둘을 합쳐서 거의 한 자리 숫자, 10명으로 유지된다는 것은 700~800명이나 나오는 환자에 비해서는 계속 지금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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