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가 성 비위 문제로 대기 발령 조치 됐습니다.
부하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 문자까지 보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경찰청 한 경찰서에서 일하던 간부가 대기 발령 조치를 받은 건 지난 19일.
성 비위 의혹이 불거진 탓입니다.
부하 여직원 얼굴에 입을 맞추고 성희롱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낸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피해자 진술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하면 발령이 나거든요. 가해자는 인사 조치가 난 상태고 피해자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간부는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아 어떤 사안으로 신고가 접수됐는지 모른다는 입장을 밝힌 거로 알려졌습니다.
의혹에 대해 해명을 들으려고 수차례 연락을 했지만, 해당 간부는 응답이 없었습니다.
물의를 빚은 경남 경찰청 사례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24일에는 면허 정지 수준에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경찰이 고속도로 터널에서 사고를 냈고, 21일에는 경남 사천에서 음주 운전하던 경찰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성 비위 의혹에 음주 운전까지, 잇따른 일탈에 경찰 기강이 땅에 떨어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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