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29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은 SK IET 청약에 무려 80조 원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대형주 청약 기회라서 사상 최고액의 자금이 몰린 것입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 IET 공모주 청약을 받는 대형 증권사 객장입니다.
모바일 청약도 가능한데 많은 사람들이 객장을 찾아 상담을 받으면서 청약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민경국 / 미래에셋증권 직원 : 중복 청약을 할 수 있는 대형 공모주 청약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청약 직전 하루 평균 계좌 개설의 열 배가 넘는 계좌가 개설되기도 했습니다.]
SK IET 공모주는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등 5개 증권사를 통해 총 공모 주식의 25%에 해당하는 534만 주에 대한 일반청약을 받았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248만 주의 물량을 배정받았고 한국투자증권은 171만 주, SK증권 76만 주,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각 19만 주 순입니다.
최종 청약금이 80조 원으로 사상 최고에 달했고 청약 건수는 474만 건으로 집계돼 1주도 배당받지 못하는 투자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 분할해 설립된 SK IET는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하는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으로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SK IET 상장일은 5월 11일이고 상장일 주가가 공모가의 2배에 시작해 상한가에 이르면 27만3000원까지 오를 수 있어 주당 16만8000원의 차익이 예상됩니다.
이밖에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크래프튼 등 대형 기대주들이 6-7월 상장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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