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심 공원이 특화된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 연출을 통해 생기 넘치는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인천시는 도심 공원 등을 야간 경관 10대 명소로 선정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심 우거진 숲 속에 별빛이 쏟아지는 인천 수봉공원.
나무 사이로 화려한 조명이 춤을 추고 바위벽에는 점박이물범이 유영하는 바닷속 풍경이 펼쳐집니다.
도심을 배경으로 환하게 빛나는 초승달 위에 걸터앉으면 어느덧 동화 속 주인공이 됩니다.
[박지우 / 인천시 도화동 : 동화 속 그런데 걷는 느낌이 나서 맨날 맨날 산책 오고 싶더라고요.]
[김미희 / 인천시 도화동 : 저녁에도 저렇게 해 놓으면 (아이들이랑) 뛰어 놀 데가 있어서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인공폭포와 자연학습 탐방로 등 8가지 테마로 조성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현충탑과 재일학도의용군 참전비가 있는 호국공원의 역사적 가치도 함께 되새기게 됩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공원 내 송신탑 인근 경관을 개선한 데 이어 이번에 수봉 별마루 점등식을 열었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 밤을 밝히는 이런 경관 조명을 충실히 해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원에 빛과 생기를 불어넣는 미디어 파사드는 저녁 8시부터 두 차례 연출되며 여름철엔 밤 9시부터로 늦춰집니다.
인천시는 수봉공원 외에도 송도센트럴파크와 차이나타운, 청라지구 등 열 곳을 야간경관 10대 명소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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