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프로농구 선수가 음주 운전을 하다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프로농구 선수 24살 김 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일 밤 10시쯤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고, 이어 신호 대기 중인 또 다른 차까지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넘긴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대리기사 등 3명은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음주 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며 조만간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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